제3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이태완 수석부장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제3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당사 반도체 개발그룹 CVD팀 이태완 수석부장이 지식경제부장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태완 수석부장은 그 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GaN MOCVD 장비를 개발, 세계 최고 (경쟁사 대비 약 2.5~3배 높은) 생산성을 가진 양산용 MOCVD 장비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공적으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

이태완 수석부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무기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 기간 동안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에서 MOCVD로 III-V족 화합물 반도체 에피 공정을 연구하였다.

2000년 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전공 분야를 살려 Si/SiGe Selective 에피 장비와 GaN MOCVD 장비를 10년간 개발하였으며 국내 21건, 해외 18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본 포상은 2008년 제 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핵심기술/제품에 대한 기술국산화를 도모하고, 반도체 기술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모범 반도체산업 종사자를 선정하여 치하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권오현 반도체협회장 등 반도체 관련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과 반도체 장학금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